해 바뀐지 얼마 됐다고 곧 있으면 벌써 5월이네요~~??
아니 뭐 한 것도 없이 벌써 한 해의 절반이 다가온다니요..;;
시간 참 무섭게 빨리 가네요.
올해 5월 초에는 쉴 수 있는 연휴가 2번 있더라구요.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5월 5일 어린이날
이렇게 두 번 연휴를 보낼 수 있는데요
저희도 오랫만에 이번 연휴를 맞아
반려견을 데리고 나들이를 가볼까 계획중이랍니다.
근교로 갈 만한 곳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면서
지난 사진첩을 뒤져보다가
딱 작년 이맘 때 남이섬 여행이 너무 좋은 추억이었어서
기록을 남겨보려구요.
작년 5월 5일이었으니 정말 1년 전 이맘때였네요.
간혹 반려견 동반출입이 금지된 공원들이 있어서
의외로 강아지를 데려가려 하면 갈 만한 곳이 많지 않은데요
남이섬은 섬 안에 반려견 놀이터가 따로 있을 만큼
강아지들이 함께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저는 남이섬을 거의 18년만에? 가 본것 같은데
그 사이에 섬 안은 많이 바뀌고 더 예뻐졌더라구요.
배 타고 들어가는건 여전한데 배도 뭔가
최신식(?)으로 바뀐것 같구요?
다른 것 보다 처음 왔을때도 가장 좋았던 드넓은 잔디밭은
다시 봐도 정말 가슴이 탁 터지는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 날 날씨도 정말 좋아서 똥손인 제가 막 찍어도
사진이 진짜 너무너무 이쁘게 잘 나오는거 있죠???!!!!!
저기서 여름이 목줄 풀어주고 막 뛰어놀게 해 주고 싶지만
저희 여름이는 목줄을 풀어주면
어디로 사라져서 돌아오지 않는 아이라...
훈련을 좀 더 잘 시켜 줬어야 했는데 말이죠...
하지만 반려견 전용 놀이터가 있어서
그 안에서는 목줄을 풀어주고
마음껏 뛰어놓게 해 줬어요.
신나게 같이 놀아주느라 놀이터 사진이 없네요..;;
저희는 5월 초에 간 거 정말 너무 잘 한 것 같아요.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덥지도 춥치도 않은
가족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였거든요.
이 해 여름에 남이섬 내부에서 캠핑도 받는다고 했던거 같은데
남이섬이 밤에만 볼 수 있는 또 다른 감성이 있다고 해서
다음엔 밤에 캠핑하러도 가보고 싶긴 하더라구요.
사진 보니 올해도 남이섬으로 떠나야 하나 살짝 고민되네요 :)
당일로 가기도 좋고 저희는 전날 반려견 동반 펜션에서 1박하고 일찍 갔는데
오전부터 사람이 많으니 연휴에 가실 분들은
더 일찍 출발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여행의 마무리는 먹방이죠?
입구에 있는 식당 중 한 곳 골라 들어가서
도토리묵과 비빔냉면을 먹었는데 맛은 평이했습니다.
그래도 사진은 맛있어 보이네요.
요즘 황사에 비에 날씨가 오락가락한데
연휴에는 이 날 처럼 화창하길 바라며
다들 연휴 계획 잘 세우셔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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