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눈으로 알아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눈에 보이지 않고 쉽게 알 수 없는 사람 마음때문에 호감인지 알아보지 못하고 어긋나 버리거나, 나에게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몰라 고백도 못하고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겉으로 말하지 않아도 몸짓과 표정에서 무의식중에 유의미한 시그널들을 보내는데요, 어떤 의미인지 모르고 지나쳐 버리기 쉽지만 알고보면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무의식의 호감신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세 번 연속 쳐다보기
영국의 연애전문가 트레이시 콕스에 의하면 남자는 자기의 시야에 누군가가 들어왔을 때 한 번 쳐다보고, 시야에 들어온 사람이 여자이면 한 번 더 보게 되며 상대가 매력적일 경우 또 한 번 쳐다본다고 합니다.
만약 처음 마주친 남자가 당신을 세 번 연속으로 쳐다보았다면 그 사람에게 당신이 매력적으로 보였다는 신호입니다.
두번째.눈이 자주 마주친다.
'하트 시그널' 양재웅 원장의 '두 번째 시선 법칙'에 따르면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이 있을 때는 시선을 무의식적으로 피하지만 이 후에 다시 한 번 여성을 쳐다보게 된다고 하네요. 이처럼 눈이 마주쳤다가 거둔 뒤 다시 한 번 시선이 마주쳤다면 그 사람이 당신에게 관심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번째.눈썹이 올라가고 눈이 커진다.
'FBI 관찰의 기술'책에 따르면 사람은 기쁘거나 기분이 좋아지는 뭔가를 발견했을 때 눈썹을 빠르게 올리며 눈을 크게 뜨는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것, 관심이 가는 것을 더 잘 보기 위한 무의식의 행동때문이죠.
또한 심리학자 에커드 헤스의 연구에 따르면 여자는 동공이 작은 남자보다 동공이 더 큰 남자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해요.
그래서 남자는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났을 때 더 매력적으로 보이려고 뇌에서 신호를 보내고 이로인해 무의식적으로 눈이 커진다고 합니다.
만약 대화 도중 남자의 눈썹이 평소보다 살짝 올라가 있다면 당신에게 관심있다는 표시로 볼 수 있습니다.
네번째. 여자에게로 향하는 골반
30년 경력의 바디랭귀지 전문가 패티 우드에 의하면 골반의 거리와 방향을 통해 남자가 여자에게 성적으로 관심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남자의 골반이 여자에게 향해있고 거리도 가깝다면 이성적으로 관심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비슷한 행동으로 남자가 여성을 향해 몸을 기울이는 행동을 린인(Lean in) 이라고 하는데요 호감이 있는 상대방에게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몸이 상대방을 향해 기울어진다고 합니다.
당신과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남자가 당신쪽으로 몸을 기울이거나 다리를 당신쪽을 향해 꼬고 있다면 당신에게 호감이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다섯번째. 발끝이 향하는 곳
배꼽이 향하는 곳에 마음이 있다는 '배꼽의 법칙'만큼 강력한 신체부위가 바로 발인데요 발은 위험에 처했을 때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신체부위로 무의식을 그대로 드러낸다고 합니다.
발은 마음이 가는 곳을 무의식적으로 가리키기 때문에 발끝이 향하는 방향을 보면 그 사람이 누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가 보인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있는 장소에서 발끝이 향하는 곳에 항상 당신이 있다면 그 남자가 당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섯번째.머리를 만지거나 옷을 정돈한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이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는 외모에 많이 신경쓰게 되죠.
앞에 있는 여성에게 잘 보여야 하는데 머리카락이 까치집이 되어 있지는 않은지, 점심에 먹은 김치찌개 국물이 옷에 튀어있지는 않은지가 신경쓰일 겁니다.
또한 헤어스타일에는 내면의 심리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불가에서 스님이 머리를 미는 행위는 속세와의 인연을 끊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외모를 꾸미는 욕망에서 해방되는 것을 뜻하기도 하죠.
독창적인 사람들은 자유분방한 스타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반면,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들의 헤어스타일은 항상 단정하고 일정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머리를 다듬는 것은 자신을 드러내고 외적인 매력을 부각하고자 하는 심리로, 남자가 당신과 함께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자주 만지거나 다듬는 행동을 보인다면 당신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일곱번째. 목이나 손등 만지기
목은 사람에게 있어 가장 취약한 신체부위입니다.
사람은 뭔가 신경쓰이는 것이 있거나 걱정이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목을 만지거나 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 혈관이 순간적으로 팽창하게 되면서 혈관 주위가 간지러워지기 때문인데요 목 중에서도 목과 쇄골이 만나는 지점을 만지거나 가리는 것은 불안, 근심, 두려움과 같은 감정이 있을 때 드러내는 행동으로 남자가 넥타이를 자꾸 만지는 것 또한 긴장되고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만약 남자가 당신과 대화를 하는 도중 손등이나 목을 만지면 당신과의 관계에 긴장감을 느끼고 있다고 이해해도 됩니다.
만약 남자가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이라면 거짓말을 들킬까봐 불안한 마음에서 나오는 표시일 수도 있으니 그 외에 다른 바디랭귀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바디랭귀지가 그 사람의 모든것을 알려준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심리적인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들을 통해 우리가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캐치할 수 있는데에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바디랭귀지만 믿고 돌진했다가 이불킥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 100% 맹신하기 보다는 참고용 정도로 알아두면 유용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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