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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장은 의외로 우리 가까운 곳에 있다!

인생지침서

by 오_여름 2023. 9. 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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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부트캠프] 23기 블로그 챌린지 #5

 

[01]

니치 마켓(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사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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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1

내가 일했던 회사의 사례이다. 경쟁업체가 넘쳐나는 인테리어 업계에서도 내가 일했던 곳은 항공 모형 실습실 특화 공사를 해서 대학교 및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공을 했었다.

일반 주거, 상업, 사무실 인테리어를 하는 회사는 많지만 항공 모형 실습실을 만드는 회사는 국내에서 몇군데 되지 않는다.

여기서 더 나아가 코로나시기에는 대학교의 교수들이 온라인강의를 녹화하거나 학생들이 유튜브를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 실습실, 헤어 실습실,호텔 실습실 등 대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실습실 공사로 범위를 확장해 갔다.

 

-사례2

마찬가지로 내가 일했던 분야의 사례인데 스터디카페도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사업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스터디카페가 생기기 전에는 카페에서 콘센트 자리를 독차지하고 앉아서 노트북으로 일을 하거나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코워킹족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공부를 하는 공간으로는 독서실이나 도서관이 있었지만 좁고 꽉 막힌 독서실이나 정숙해야 하는 도서관보다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이나 공부를 하고싶은 니즈가 많아졌다. 내가 일했던 스터디카페는 중고등학생이 많은 아파트 단지에 지점을 내었는데 이미 인근의 독서실이 수요가 많은것을 보고 미리팔아보기가 된 셈이다. 그래도 독서실이 아닌 스터디카페에 한두시간 사용하는 뜨내기가 아닌 월 정기권을 내고 장기간 사용해 주는 수요가 있을까 고민됐지만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중간에 남는 자투리 시간이나 주말오전, 방과후 등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공부하다 갈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금방 매출을 확보할 수 있었다. 

 

[02]

최근 한 달 동안 1차원적 쾌락과

2차원적 쾌락 중

어떤 쾌락에 보다 더 비중을 두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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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내가 생각하는 2차원적 쾌락은 내 스스로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희망, 일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 등인것 같다.

1차원적 쾌락은 사실 무엇을 먹는지에는 크게 관심이 없고 배만 부르면 되는 편이고 (그런것에 비해서 많이 먹기는 하지만..) 루즈하게 늘어져 있으면 편하기보다는 무언가를 해야할 것 같은 불안감이 클 때가 많았다. 잠은 많이 자는 편이긴 하다.

조금 이기적이게도 내가 2차원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동안 집안 살림이나 아이의 육아 등은 뒷전이 되어 버리고 잠을 줄이고 일을 하다 보니 몸도 힘들다고 비명을 지르는 나이가 되어서 이제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밸런스를 찾아야 될 필요성을 느낀다. 어려운 일이지만 조급함을 버리고 쉬는것에 죄책감을 갖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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