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메시야 울림] 마곡 갓성비 스시 오마카세

"오늘 점심 뭐 먹을지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강추"

날씨도 포근하니 막 어디 놀러가고 싶은 요즘이에요~
그래서인지 주위에 워크샵 가는 회사들도 많은것 같아요.

저희는 업무 특성상 평일을 비울 수 없는 분야라 워크샵은 어렵지만 월말 결산 끝난 기념으로 특별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마곡역 근처에 위치한 울림 이라는 스시 오마카세 식당인데요
약간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맛집으로 소문나서인지 오픈 전 부터 와있는 손님들이 꽤 있더라구요.
저희는 캐치테이블에서 예약하고 갔는데 다른 손님들도 다 예약이신거 같았어요. 아마도 재료 준비 때문에 예약제로만 받는거 같기도 하구요..?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한창 오픈 준비중인 내부입니다.
내부는 소박하고 전통적인 분위기에요.

테이블 뒤로 보이는 벽은 옷장이라서 외투나 가방 등을 보관할 수 있어요.
요즘 식당들은 이렇게 소지품 보관을 신경써주셔서 식사할 때 편하게 음식에만 집중할 수 있는것 같아요.

점심은 런치 오마카세 한 종류만 받으시는것 같아요.
마지막에 나오는 솥밥만 고르시면 된답니다.
본격적으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음식들이 다 정갈하구요 하나같이 너무 신선하고 맛도 깔끔한게 너무 맛있었어요~
다들 예약하고 오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저희는 본관에서 먹었는데 옆에 별관이 또 있다더라구요. 본관은 바 형태의 테이블이고 별관은 일반 테이블로 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신선한 스시 오마카세인데 가격은 혜자에요.
저희 가족이 해산물을 좋아하면 한 번 데려오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저희 식구들 중에 해산물 킬러는 저밖에 없어요..ㅠㅜ
그나마 회사에서라도 이렇게 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마지막에 솥밥을 저는 전복내장으로 시켰는데 제가 좋아하는 바다향이 가득~ 입안에 돌아서 너무 맛있었어요.
매일 똑같은 점심메뉴가 지겹고 조금 특별한 점심을 먹고싶다 하시면 강추입니다~